■ 한국당 '5·18 망언'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 유예
자유한국당은 14일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를 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유예하기로 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중앙윤리위는 이들 의원들의 발언이 5·18정신과 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 가치에 반할 뿐만 아니라 다수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는 심각한 해당 행위라고 보고 이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를,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 징계유예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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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약 취급'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사고…근로자 3명 사망
화약과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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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청, 올해 5개 시도서 자치경찰 시범실시…2021년 전국 확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4일 자치경찰제를 올해 안에 5개 시도에서 시범 실시하고 2021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를 개최, 이 같은 안을 공개했다. 당정청은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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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 손흥민 "난 발만 갖다 댔을 뿐…아직 끝나지 않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또다시 골 맛을 보면서 토트넘(잉글랜드)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27)이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그러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벌인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고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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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마 폭행' 50대 여성 숨지게한 20대 징역 20년 선고
경남 거제에서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20·남)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이용균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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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피우는 장병 39%로 역대최저…10년전 대비 10.7%p↓
국군 장병 흡연율이 사상 최초로 30%대에 진입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2018년 장병 흡연율은 39.0%로, 2017년 41.4% 대비 2.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국방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작년 11~12월 병사 3천12명과 간부 1천55명 등 장병 4천67명을 방문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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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법정수당 매출액 4% 불과…'통상임금 신의칙' 적용 안돼"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추가로 지급해야 할 법정수당이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면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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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전이냐 확전이냐'…미중 2차 고위급 무역협상 돌입
미국·중국 무역전쟁의 운명을 가를 고위급 협상이 1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재개된다. 미국 협상 대표단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단은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다. 고위급 회담은 류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지난달 30∼31일 워싱턴에서 라이트하이저 대표 등 미국 협상단과 만나 협상을 벌인 데 이어 두 번째로,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번 협상을 위해 지난 12일 일찌감치 중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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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北에 예상 뛰어넘는 비핵화 상응조치할 것" 재확인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상응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김 위원장이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한다면 미국은 이전에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것들을 뛰어넘는 상응 조치를 할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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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부인 "미투 아닌 불륜"…김지은 진술 믿은 2심 정면비판
비서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이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라며 김지은씨와 그의 말을 믿어준 2심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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