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2/14/AKR20190214092900052_01_i.jpg)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대학교 제11대 총장 박재규(75) 박사의 취임식이 1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대순 한마학원 이사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대 동문인 가수 하춘화와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등 내빈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남대는 1946년 개교 후 많은 역경과 도전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를 육성한 지역 최고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학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창학 심정으로 '창의 융합형 한마인 육성', '대학 교육 대상자 다원화', '지역 최고의 창업 및 산학 협력 중심 대학 성장 등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총장이기도 한 박 총장은 구성원에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역량을 강화해 경남대를 지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총장은 1972년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총장, 극동문제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한국대학총장협회장, 통일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헌신했다.
임기는 2023년 2월 7일까지 4년간이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