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러피언투어가 골프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을 내걸었다.
유러피언투어는 2019시즌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으로 300만 달러(약 33억 7천만원)로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의 2018년 우승 상금은 133만 달러로 1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인상됐다.
이는 골프 단일 대회 사상 우승 상금 최고액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해 US오픈의 216만 달러였다.
이 대회는 올해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앞서 열리는 터키 항공 오픈도 우승 상금 200만 달러, 네드뱅크 챌린지는 우승 상금 250만 달러 등으로 우승 상금 액수가 늘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번 우승 상금 인상으로 유러피언투어는 톱 랭커들의 대회 출전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