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예정지인 왕숙지구 표준지공시지가 평균이 지난해보다 1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 전국 50만 필지에 대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공시했다.
왕숙지구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3기 신도시 예정 4개 지구 중 가장 크다. 하남 교산과 과천은 각 10.3%, 인천 계양은 5.1%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표준지공시지가 상승이 현실적인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왕숙지구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왕숙지구는 진건·진접읍과 양정동 일대 1천134만㎡에 조성될 예정이며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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