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와 공직 비리 제보 활성화를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시민감사관 20명을 추가 공모해 이미 위촉한 80명에 더해 1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시민감사관은 시민 불편·불만 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와 비위·불친절 제보, 대구시의 감사·조사 활동 참여 등 역할을 한다.
시는 시민감사관을 생활과 밀접한 보건복지·행정, 건설·교통, 녹지·환경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ziz1212@korea.kr)이나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40 대구시청 별관 102동 2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 053-803-2274.
김태성 대구시 감사관은 "전문성 있는 많은 시민 참여로 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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