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창립 50주년 맞아 항공기 10대에 창립 기념 엠블럼과 문구를 래핑해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념 엠블럼은 창립 50주년을 뜻하는 숫자 '50'에 태극 문양을 적용하고 항공기가 나는 그림을 더해 디자인했다.
기념 슬로건은 세계 어디에서도 의미 전달이 쉽도록 영문 'Beyond 50 Years of Excellence'(50년의 탁월함을 넘어)로 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0년간 한국 항공산업을 발전시켜온 노력을 발판으로 앞으로 50년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래핑 항공기는 전날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 항공편에 처음 투입됐다"며 "다른 9대의 항공기도 차례로 래핑을 마친 뒤 다양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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