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실 오염토양 반입 업체에 특별사법경찰 투입

입력 2019-02-15 12:14  

전북도, 임실 오염토양 반입 업체에 특별사법경찰 투입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가 임실에 반입된 오염 토양과 관련해 15일 특별사법경찰을 처리 업체에 투입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특별사법경찰은 전북도 환경녹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반입된 토양 시료를 채취한 뒤 성분 분석을 해 허가받은 성분 이외의 중금속 등이 검출되면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이 업체에 해준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처분을 자진 철회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업체에 대한 행정지도와 실태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반려하는 등 행정 조치를 통해 오염 토양이 처리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또 이번 사태가 현행 토양정화업 관련 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만큼 정치권과 협조해 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시·군과 함께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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