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는 학교 친화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15일 청사 회의실에서 학생들의 현장 직무능력 향상에 공로가 큰 기업체 10곳에 '꿈이룸 엔젤기업'(이하 엔젤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엔젤기업은 지난해 지역 직업계 고교 졸업생 취업·채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지원을 받아 임금 체불, 부당 행위, 산업재해 조회 등 검증을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지역 학생들이 취업해 근무 중인 기계·금속 분야 6개, 전기·전자 분야 2개, 농산물유통 분야 1개, 서비스 분야 1개가 선정됐다.
한 기업 대표는 "앞으로도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인권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업교육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인성과 현장직무 능력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