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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안전 취약시설 2천206곳을 집중 점검한다.
건축시설 245곳, 교통시설 218곳, 생활·여가와 환경·에너지 관련 각각 203곳, 보건복지·식품 관련 시설 1천21곳, 기타 316곳이다.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설 공사장과 해빙기 사고 발생 위험시설, 화재 취약지구, 전통시장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점검자와 확인자 실명을 기재하는 점검실명제를 도입해 책임성을 강화한다.
점검 결과는 기관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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