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서 노숙자들 다투다 산성 물질 뿌리고 달아나

입력 2019-02-15 18:59  

파리 지하철서 노숙자들 다투다 산성 물질 뿌리고 달아나
피해자 1명 얼굴·손에 중상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 객차에서 노숙자들이 다툼 끝에 산성 액체를 상대방 얼굴에 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공영 프랑스TV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파리 지하철 1호선 열차가 리옹역과 바스티유역 중간을 달리던 중 객차 안에서 노숙자로 추정되는 두 사람 사이에서 말다툼이 일어났다.
이 중 한 사람이 강한 산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상대방 얼굴에 뿌렸고, 피해자는 손과 얼굴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노숙자들 사이의 다툼 끝에 일어난 일로 보인다"며 달아난 이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사건이 일어난 파리 지하철 바스티유역과 리옹역 등은 파리 시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