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장학 후원을 받는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파주 사업장에서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해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희망날개클럽은 음악·미술·이공분야에서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워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도록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한다.
희망날개클럽의 꿈 발표회는 지난해 후원을 받은 학생 17명이 사업장에 초청돼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거나 판소리·성악 공연 등의 실력을 뽐내는 행사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소중히 키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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