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47)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
인삼공사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를 마친 뒤 "김승기 감독이 심장혈관 시술 때문에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2라운드부터 심장혈관 쪽이 좋지 않아 약물치료를 받아왔으며 국가대표 휴식기를 앞두고 시술 날짜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17일 경기에는 손규완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길 계획이다.
18일 시술을 받는 김 감독의 복귀 일정은 이후 경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인삼공사는 17일 경기 이후로는 3월 2일 창원 LG전으로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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