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청년주택 849세대 3월 입주…주변 시세 60~70% 수준

입력 2019-02-18 06:00  

SH공사 청년주택 849세대 3월 입주…주변 시세 60~70% 수준
최대 30년간 주거 보장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며, 최대 30년간 주거가 보장되는 청년임대주택 849세대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1호의 청년주택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세대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세대가 3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리츠1호는 주택도시기금과 SH공사가 2015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자 출자해 만들었다. SH공사 소유 부지를 30년 동안 장기임차해 청년주택을 건설하기 때문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에게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전용면적 39~44㎡ 총 350세대로 보증금은 3천633만~4천896만원, 임대료는 29만~40만원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등과 가깝고, 인근에 학교 및 대형마트 등이 있다.
신정3지구 이든채는 전용면적 26~44㎡ 총 499세대로 보증금은 3천197만~5천406만원, 임대료는 20만~38만원이다. 단지 내에 양천구에서 운영 예정인 청년창업공간이 있어 인근 지역 예비창업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창업 아지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리츠1호는 이외에도 은평뉴타운 준주거지역에 이룸채(630세대, 올해 8월 입주 예정)와 강일2지구에 푸르내(119세대, 3월 공급공고 예정)를 청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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