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여야 대표단, 대미 의원외교 마치고 귀국

입력 2019-02-17 05:10  

문의장·여야 대표단, 대미 의원외교 마치고 귀국
워싱턴·뉴욕·LA, 5박8일 일정 소화…北 비핵화 회의론 불식 주력



(영종도=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 등으로 꾸려진 대미 의원외교 대표단은 5박 8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대표단은 첫 방문지인 워싱턴DC에서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의장, 엘리엇 엥걸(민주) 하원 외교위원장,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 미국 의회 지도부를 잇달아 면담했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및 워싱턴 동포들과도 각각 간담회를 했다.
이어 뉴욕으로 이동한 대표단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홍진 의장의 유족과 오찬, 뉴욕 한인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대표단은 로스앤젤레스(LA)를 찾아 대한인 국민회관 및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한 뒤 LA 교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하는 것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만큼 대표단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 조야 일각에서 제기된 북한 비핵화 회의론을 불식하고, 흔들림 없는 한미 안보동맹을 강조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한국당) 위원장과 외통위 간사인 이수혁(민주당)·김재경(한국당)·정병국(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 중 이해찬 대표 등 일부는 일정을 끝까지 함께 하지 않고 중간에 귀국했다.
별도 방문단을 꾸린 한국당은 워싱턴DC 3박 일정에만 함께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