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가드 한호빈(28·180㎝)의 손가락 골절 부상 악재를 만났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1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96-80으로 물리친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호빈이 손가락 골절로 인해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호빈은 전날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 15분 56초를 뛰었으나 17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한호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박재현(28·183㎝)과 함께 오리온 가드진을 이끄는 선수다.
오리온은 한호빈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박재현과 김진유(25·188㎝), 외국인 선수 조쉬 에코이언(33·177.4㎝) 등으로 가드 라인을 꾸리게 됐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