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최민식·한석규 주연의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최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천문'은 조선의 두 천재인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사극.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영화 '쉬리'(1999) 이후 20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 화제를 모았다.
최민식은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한석규는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받는 세종을 연기했다.
두 배우는 "완성도 높은 작품과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매 순간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다"면서 "그 열기가 관객에게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덕혜옹주'(2016)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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