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계약 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입찰과 계약체결, 계약이행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하는 '클린 계약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전대진 대표이사 사장과 박성균 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계약제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금호타이어 공장과 연구소, 해외법인도 자체 선포식을 진행했다.
클린 계약제는 계약과 구매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건전한 관행을 사전에 차단해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도에 따라 계약 담당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이행한다는 이행서약서를 제출하고 계약체결과 계약이행 과정에서 수행한 업무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여건과 치열한 경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윤리경영은 금호타이어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과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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