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현대자산운용은 영국 스코틀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NHS 스코틀랜드) 청사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 '현대유퍼스트부동산투자신탁25호[파생형]'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건물은 에든버러 서쪽 상업 지역인 사우스 가일에 있는 오피스 빌딩으로 JP모건, 디아지오, 로열 메일 등 글로벌 기업이 근처에 있다. 현재 건물 임대율은 100%이며 임차인은 스코틀랜드 정부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잔여 임대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는 현대자산운용의 첫 부동산 공모펀드이며 임대료 수익으로 연 6% 중반의 안정적인 배당을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물 매입 비용은 약 830억원으로 이 중 약 330억원은 펀드로 조달하고 나머지 금액은 영국 현지 대출로 마련할 예정이다.
펀드 만기는 3년 6개월이며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경남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우리은행·DB금융투자를 통해 모집한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2/18/AKR20190218066200008_01_i.jpg)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