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탄력근로제 확대 '야합' 밀어붙이면 총파업"

입력 2019-02-18 13: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민주노총 "탄력근로제 확대 '야합' 밀어붙이면 총파업"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 결과 발표를 앞두고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밀어붙이면 총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력근로 단위 시간 확대 추진을 철회하고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노동시간 규제 정책을 수립하라"면서 "끝내 제도 개악 야합과 강행 처리를 밀어붙이겠다면 더는 참지 않겠다. 온 힘을 기울여 노동자 시민을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국내 노동관계법 개정의 '빅딜' 가능성에 대해서도 "무조건, 당장 도입해야 할 100년 전 국제노동기준을 놓고 엉뚱한 개악법과 맞바꾸려 들지 말라"고 요구했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해온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는 이날 오후 마지막 전체회의를 하고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경사노위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주도하는 경사노위의 야합과 일방적인 제도 개악 강행 대신 사회적 대토론회를 제안한다"며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추진을 중단하고 이달 말 민주노총과 정부, 사용자단체 등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