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 아라리'가 다음 달 22~24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해 작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정선 떼꾼이 경복궁 재건용 소나무 뗏목을 한양으로 운반하는 여정을 그린다.
전통 혼례, 나무 베기, 부채춤, 농악 등 한국 전통문화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석 1만원.
▲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내 친구 유관순'이 오는 3월 1일~5월 5일 종로구 경복궁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세종 이도의 꿈', '소년 이순신' 등 역사 인물 뮤지컬을 제작해온 극단 오렌지컴퍼니의 신작이다.
유관순 열사의 어린 시절부터 이화학당 재학 시절 이야기, 아우내 장터에서의 만세 이야기까지가 담겼다. 열사의 친구 남동순 할머니의 회고로 전개된다. 전석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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