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3개 시군·농민단체 협약에 서명…농업용수 본격 사용시기 다시 수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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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환경부, 경북 3개 시·군, 농민단체가 18일 상주보·낙단보를 개방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상주시·의성군·예천군의 부시장 및 군수들, 농민단체 대표 등은 낙동강 상주보사업소에서 상주보·낙단보를 22일부터 부분 개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상주보 수위(현재 47m)를 이달 말까지 3m, 낙단보 수위(현재 40m)를 다음 달 말까지 6m 각각 낮출 계획이다.
이어 양수장 가동 시기를 앞둔 오는 4월 1일까지 수위를 회복한다.
보 개방을 하더라도 양수장 가동 시기에 맞춰 수위를 회복하도록 해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지하수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먹는 물에 이상이 생길 경우 즉시 수위를 회복하고, 물 이용에 피해가 발생하면 조속히 피해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
낙동강 구미보는 지난달 24일 개방해 수위를 25.5m까지 내렸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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