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방문해 예타사업 적극 협조 당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은 18일 중앙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을 비롯한 울산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를 찾아 구윤철 제2차관과 안일환 예산실장, 윤성욱 재정관리국장을 만났다.
송 시장은 울산 현안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과 울산 외곽고속도로 건설 등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잘 진행되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내년에는 예타 면제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고용부 측 노력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연구개발(R&D) 사업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협조를 촉구했다.
더불어 위기를 겪는 조선산업의 부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재부와 고용부 등 오늘 방문한 중앙 부처는 울산 예타 면제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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