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 대회 상금 50만 3천200 달러(약 5억6천만원)를 받은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935만 8천77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05억 3천만원 정도로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상금 100억원을 넘겼다.
한국 국적의 선수 가운데 PGA 투어에서 최다 상금을 기록한 선수는 최경주(49)로 3천231만4천886 달러를 벌어 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 25위에 올라 있다.
이는 한국 돈으로 약 364억원 정도가 된다.
한국 국적 선수로 최경주 다음은 위창수(47)의 1천6만6천924 달러(113억원)다.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미국)가 2천820만2천426 달러, 대니 리(뉴질랜드)가 1천88만7천918 달러, 제임스 한(미국)이 940만 8천30 달러 등을 기록 중이다.
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 통산 상금 1위는 타이거 우즈(미국)로 1억 1천568만5천445 달러를 벌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31)가 1천457만4천960 달러로 한국 선수 중 1위, 전체로는 6위에 올라 있다.
여자 선수 중에 통산 상금 100억원들 돌파한 한국 국적의 선수는 박인비 외에 박세리(42)가 1천258만3천713 달러, 최나연(32)이 1천72만9천305 달러, 유소연(29)이 1천만 2천830 달러, 김인경(31) 925만 5천902 달러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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