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가 19일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내놓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블랙야크는 전날 열린 '전사 가치 체계와 CI 선포식'에서 도전, 믿음, 끈기, 존중, 나눔 등 5개 핵심 가치를 발표하고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1위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새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새로운 CI는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Basecamp In Your New Life)' 의미로 미션, 핵심 가치, 비전 등의 실현 의지를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I의 디자인은 무한한 경험을 상징하는 사각형의 틀 안에 베이스캠프를 나타내는 삼각형이 조합된 형태다.
블랙야크는 각 브랜드의 사업과 업무를 새 가치 체계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태선 회장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맞게 됐다"며 "새 CI를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1973년 '동진'사라는 이름으로 등산용품 사업을 시작해 1995년 블랙야크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마운티아, 마모트, 나우, 힐크릭 등 브랜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중국, 유럽,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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