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 일일 명예선원근로감독관 시행

입력 2019-02-19 10:05  

부산해양수산청 일일 명예선원근로감독관 시행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일일 명예 선원 근로감독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매 분기에 하루를 정해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추천한 명예 선원 근로감독관이 부산해수청에서 근무하며 선원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한다.
반대로 부산해수청 공무원은 선원고충상담관으로 해상노련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조와 해수청이 선원 고충과 그 처리 과정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조건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을 미리 파악해 대응함으로써 민원 발생도 줄일 것으로 부산해수청은 기대한다.
부산해수청 황준성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올해는 매 분기 노조와 교차 현장근무를 시행하고, 향후 매월 1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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