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카드는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 협약에 따라 을지로3가 역사 환경을 개선하고 '을지로 웰컴센터'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을지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을지로만의 특성을 느끼고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2017년 11월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
임영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신한카드 을지로3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을지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을지로 청소년 금융교육, 을지로 컬처맵, 을지로3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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