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사옥 등 자산매각 효과 제한적"

입력 2019-02-19 15:00  

태평양물산 "사옥 등 자산매각 효과 제한적"
미래에셋자산운용 제안 거절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글로벌 의류제조업체 태평양물산[007980]은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제안을 거절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작년 말 기준 태평양물산 지분 6.51%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지난달 본사 사옥 등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비율 감축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태평양물산은 이에 대해 "이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로 인한 기업가치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요지의 의견을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에 전달했다.
특히 사옥 매각 후 재임차(세일 앤드 리스백)의 손익을 분석해보니 이익과 손실이 유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은 그러면서 수익성 강화와 부채 감소를 통해 투자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며 "자원의 효율적 투입을 통한 수익성 강화, 이를 통한 부채와 이자 비용을 낮춰 투자 자산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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