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한국 바이애슬론의 간판 티모페이 랍신(31·전북바이애슬론연맹)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랍신은 19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남자 일반부 개인경기 20㎞에서 56분 53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러시아 출신인 랍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경기에 나선 랍신은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 순위인 16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1시간 1분 24초 3을 기록한 최두진(24·무주군청)이 차지했고, 전제억(32·포천시청)은 1시간 3분 17초로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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