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5월 평양서 강제동원피해 남북 공동토론회 개최"

입력 2019-02-19 16:41  

민화협 "5월 평양서 강제동원피해 남북 공동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남북한 단체가 오는 5월 평양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와 관련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지난 12∼13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새해맞이 공동행사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북 민화협이 구성한 '강제동원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며 내달 중 중국 선양(瀋陽)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행사의 구체적인 형식과 일시·장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측 민화협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의 유골송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향'의 첫 결과물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한다.
앞서 남북 민화협은 작년 7월 '조선인 유골봉환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같은 해 11월 위원회를 '강제동원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위원회'로 발전시켰다.
남북 민화협은 우선 일본 각지에 흩어져있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유골을 봉환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사카 도고쿠지(통국사.統國寺)에 있는 유골 74위를 국내로 봉환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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