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쿼터백 출신 로모, PGA 투어 대회 재도전

입력 2019-02-20 07:48  

NFL 쿼터백 출신 로모, PGA 투어 대회 재도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유명 쿼터백 출신의 토니 로모가 다시 한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도전장을 낸다.
현재 미국 C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로모는 오는 5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대회 주최 측이 20일(한국시간) 밝혔다.
로모는 대회가 열리는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 클럽의 회원이기도 하다.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명 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로모는 수준급 실력의 골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명인들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의 지난해 우승자이기도 하다.
로모는 지난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초청받아 첫 PGA 투어 무대에 섰는데 1라운드 77타, 2라운드 82타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로모는 "골프는 가족과 풋볼을 제외하고 내가 가장 열정을 품는 대상"이라며 "다시 한번 프로 선수들과 겨룰 기회가 생겨 영광"이라고 말했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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