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전철역 기둥 등에 낙서한 20대 덜미

입력 2019-0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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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전철역 기둥 등에 낙서한 20대 덜미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공공시설물 등에 낙서한 혐의(재물손괴)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자정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역 기둥과 주변 지하도 벽면 등 공공시설물 여덟 군데에 흰색과 검은색 마커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전 술을 마셨다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 외국에 살면서 그라피티를 배웠는데, 그때 생각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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