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실시간 관제·고장 예측 가능 '메타트론 APM' 7월 출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을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은 공동으로 진행한다.
메타트론은 빅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를 돕는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원과 이미지 분석 기반 불량품 검출 등이 핵심 기능이다. SK텔레콤 내 통신품질관리, SK하이닉스[000660], IBK 등 10여 개사가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후 첫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오는 7월 '메타트론 APM(자산성능관리)'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트론 APM은 제조 설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을 탐지하고, 고장까지 예측해 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여준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을 메타트론이 11조원 규모의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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