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택시가 효자네" 인제 7개 산간마을로 확대 운영

입력 2019-02-20 13:43  

"희망택시가 효자네" 인제 7개 산간마을로 확대 운영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강원 인제군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희망택시가 확대 운영된다.
인제군은 오는 3월부터 남면 신월리에 희망택시를 도입해 지역주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마을의 농촌 버스 노선이 내달부터 폐지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제읍 원대리와 남북 2리, 남면 남전 1리, 북면 한계 1리, 기린면 서 1리와 서 2리 등 6개 마을에서 운영됐다.
남면 신월리 마을까지 포함하면 7개 마을로 확대되는 셈이다.
희망택시는 농촌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버스 승강장부터 1㎞ 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2015년 도입된 이후 교통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인제 희망택시는 5천여회 운행해 4천여 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어서 교통약자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희망택시 확대 운영으로 산간마을 주민들의 이동권이 한층 향상됐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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