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장뜰시장 일대를 최우선 도시재생 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증평군은 20일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어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과 순위를 정했다.
1순위 대상지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 증평읍 교동리와 창동리 일대로, 일반 근린형 시설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했다.
2순위 지역은 장뜰시장과 노후한 상가가 밀집한 증평읍 중동리와 대동리 일대로,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증평읍 창동리 개나리 아파트 일대 주거지역과 증평읍 중동리 삼보맨션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이 각각 3순위와 4순위 사업 대상에 올랐다.
군은 이들 지역의 특성에 따라 유형별 도시재생 계획을 세워 중앙 정부와 충북도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이 지속가능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사업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