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공유 전기자전거' 1천대 도입…자전거 활성화 추진

입력 2019-02-20 15:46  

인천 연수구 '공유 전기자전거' 1천대 도입…자전거 활성화 추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위해 다양한 자전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구는 우선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전국 최초로 '공유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 400대를 시범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APP)인 '카카오T'를 이용해 자전거의 위치를 검색한 뒤 자전거를 사용하고 사용한 시간만큼 비용을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보증금 1만원에 최초 15분 사용 시 1천원이며, 사용 시간이 5분씩 늘어날 때마다 5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문제점을 보완하고 추가로 공유 전기자전거 600대를 더 들여와 7월부터 총 1천 대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공유 자전거 '쿠키바이크' 1천 대도 지속해서 관리·운영한다.
연수구는 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위해 6월까지 1억6천만원을 투입해 선학동 일대 400m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에는 1억∼1억5천만원을 투입해 파손된 자전거 도로를 연중 보수한다.
또 자전거 도난·분실을 예방하기위해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는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자전거 보험도 이미 가입한 상태다.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연수구 주민이며 연간 보험료는 1억5천여만원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자전거 도로 환경을 갖춰 자전거 문화를 향유하는 데 매우 적합한 곳"이라며 "공유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모두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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