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의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SK텔레콤[017670]이 새로 출시한 해외 로밍 서비스 '바로(baro)'에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바로 서비스에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분포한 NBP의 글로벌 리전(현지 서버)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텔레콤 최정호 팀장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보여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NBP 박기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에도 최적이라는 것이 이번 사례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들이 해외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 믿고 디딜 수 있는 단단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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