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 엔시티127이 데뷔 이래 첫 월드투어를 연다.
빌보드는 엔시티127이 오는 4∼5월 북미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보도했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엔시티127는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다.
미국 데뷔 앨범 '레귤러-이레귤러'(Regular-Irregula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6위를 기록했으며,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고 K팝 가수 최초로 애플뮤직의 '업 넥스트'(UP NEXT)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칠레에서 SM 소속 가수들과 SM타운 합동 공연을 펼쳐 남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첫 미국 투어 레퍼토리는 한국, 일본 공연 때와 유사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달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네오 시티: 서울 - 디 오리진'(NEO CITY: SEOUL - The Origin)을 열어 팬들과 만났다. 2016년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였다.
또 지난 2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투어를 시작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총 7개 도시에서 14회 걸쳐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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