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거제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한다

[경남소식] 도, 거제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한다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난대식물자원 보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려고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산림복지 벨트 조성계획'에서 국립 난대수목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같은 해 12월 산림청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 '남부권 난대수목원 조성'이 반영돼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비 1천억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국립 난대수목원은 올해 입지 선정을 끝내고 2020년 기본구상 계획,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2022∼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친다.
난대수목원 유치 대상지인 거제는 연평균 기온이 14.3도, 1월 평균기온이 3.7도의 영상 기온을 보이는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여서 난대·아열대 식물 자생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 광역교통망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 방문이 쉽고 대상지 토지가 산림청 국유림이어서 토지 확보도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LPG 신차 전환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사면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이 사업은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를 동일 용도의 LPG 신차로 전환 구매하면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용으로 사용하는 2010년 이전 등록 경유차다.
지난해 288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29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선 시·군 환경부서에 지원신청을 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를 받으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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