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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0일 오후 8시 10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어성리 한 해안가 도로에서 SUV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은 "운전석에 있던 운전자(60)를 구조해 인공호흡을 했지만, 호흡과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앞 대부분이 이미 물속에 잠긴 상태였다.
처음 구조요청을 한 운전자의 지인은 "친구가 사고 직후 차가 물에 빠졌다고 전화를 했다"며 "통화 도중 전화가 끊겨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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