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페루 남동부 산악 지역에 있는 불법 광산에서 산사태가 나는 바람에 7명이 사망했다고 RPP 방송 등 현지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난 당국은 산사태가 이날 오전 남동부 카라바야 주 이투아타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불법 광산에서 일하던 50세 여성이 매몰됐다가 구조됐으나 아직 여러 명이 실종 상태라 인명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가 난 지역에 일주일 동안 폭우가 내리면서 지반이 물러진 가운데 일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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