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식] 역사와 위안부 문제 다룬 영화상영…3월 1일

입력 2019-0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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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식] 역사와 위안부 문제 다룬 영화상영…3월 1일

(부천=연합뉴스) 부천문화재단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3월 1일 오후 1시 30분∼7시 독립영화상영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다.
상영 예정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시리즈와 중국, 필리핀,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생 여정을 그린 캐나다 감독 티파니 슝의 '어폴로지'이다.
'어폴로지' 상영 후에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와 박상근 영화사 그램 대표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윤 대표는 '어폴로지' 영화제작 참여 계기와 정의기억의 연대에서 활동한 평화비 건립과 수요집회에 관해 이야기하고, 관객들과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시민미디어센터 한범승 센터장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이신 김복동 할머니의 작고 소식으로 위안부 문제가 다시금 환기되고 있다"며 "이번 특별 기획전을 통해 전쟁과 폭력에 짓밟힌 여성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천시 경로당 물품관리시스템 인기

(부천=연합뉴스)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이 늘어나면서 물품 수요도 급증하는 데 반해, 관리 시스템 부재로 물품별 수요예측이 어려워 예산 반영과 필요 물품의 적기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7년 6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물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3월 서버 구축 후 현재까지 전체 372개 경로당의 물품 전산화를 마쳤다.
경로당별 보유 물품과 내구연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에어컨 등 경로당 173곳의 물품 306대를 교체할 수 있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경로당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중복지원을 방지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업무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맞춤형 지원도 가능해졌다"고 했다.

부천시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릭 특화단지' 7곳 조성

(부천=연합뉴스) 부천시가 관내 춘의동, 도당동, 중1동, 중3동, 상2동, 상3동, 신흥동 등 7개 동에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들 지역에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알림이 서비스', '삼정동 레미콘 공업단지 비산먼지 해결 서비스', '통학로 청정 안심 공기 제공 서비스', 부천시 미세먼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참여단과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거버넌스 워크숍 등을 통해 공공성, 저감효과, 비용, 적합성, 시급성 등을 평가해 5개의 우선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특화단지 조성 사업비로 지원받는 20억원과 오는 3월 추경의 시비 매칭비와 자체사업비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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