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오는 7월 완공하는 상징문 명칭을 '경상제일문'(慶尙第一門)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거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경상제일문을 상징문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상도가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를 딴 것인 만큼 상주의 옛 위상을 잘 표현한 것이라고 선정심사위는 설명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7월 예산 38억원을 들여 복룡동 국민체육센터와 경상감영공원 사이 국도 25호선에 경상제일문을 착공해 오는 7월 완공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옛 도읍으로서의 이미지 쇄신 필요성에 따라 상징문을 건립하고 있다"며 "역사문화 고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상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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