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천장에서 물이 새 경기에 차질을 빚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빠르게 보수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1일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보수에 대해 협의했다"며 "올해 1월에 보수 예산으로 12억원을 지원해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이어 "이번 사안이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보수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고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경기 첫 날인 20일 지붕에서 물이 새면서 경기가 수 시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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