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이른바 '5·18 망언'을 규탄하기 위한 대규모 범국민대회가 주말인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5·18시국회의와 공동으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범국민대회는 1만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한다.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명과 사퇴를 촉구하고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등을 요구한다.
본행사가 끝나면 청계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광주에선 5월 단체를 포함해 시민사회단체, 정치, 노동, 여성계 등 1천500여명이 범국민대회에 함께 하기 위해 대거 상경한다.
5월 단체는 5·18기념재단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은 광주시청 주차장에서 오전 8시 출발한다.
누구나 상경 집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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