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우진환경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반대"

입력 2019-02-21 12:29  

진천군의회 "우진환경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반대"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21일 "진천 접경지역인 청주시 북이면 소재 우진환경개발이 추진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우진환경개발이 폐기물 소각시설을 증설하면 인접한 진천군민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증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환경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눈높이는 선진국 수준으로 올랐으나 행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와 금강환경유역청은 주민 여론을 수렴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진환경개발은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을 99.8t에서 480t으로 늘리기 위한 증설을 추진 중이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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