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이 최적지"…충북, 축구종합센터 유치 본격 나서

입력 2019-02-21 13:54   수정 2019-0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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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이 최적지"…충북, 축구종합센터 유치 본격 나서
이시종 지사 등 각계인사 500여명 괴산서 '유치위' 발대식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도민들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차영 괴산군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를 위한 범도민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이 지사는 "축구종합센터가 괴산에 들어서면 충북의 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충북 경제도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괴산군이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괴산은 국토의 한 가운데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선수들에게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최상의 유기농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호텔과 리조트 등 체류형 휴양시설을 갖춰 스포츠와 힐링, 관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33만㎡ 부지에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축구과학센터가 들어서는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심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p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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