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지원 리츠 사업시행자 4월까지 공개모집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2/21/AKR20190221159900004_01_i.jpg)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가 올해 1천12억 원을 투입해 사회주택 700호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임대주택 유형이다. 독립된 생활공간뿐 아니라 카페, 공동세탁실 같은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주택 전용 토지뱅크인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를 설립했다.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주체가 제안한 토지를 심사를 거쳐 매입해 사회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30년 간 장기 저리로 임대해준다.
서울시는 작년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 설립 후 공모를 통해 6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총 118호를 공급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2일부터 4월22일까지 '2019년 제1차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매입금액 50억 원 이내 토지를 하나의 사업으로, 최대 2개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투자운용 홈페이지(http://seoulreits.co.kr)나 사회주택 플랫폼(http://soco.seoul.go.kr/sohou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2-6925-0990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