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를 제작·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래는 3·1운동 당시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지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음악감독 정재일이 작곡했으며 가수 박정현이 노래,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음원은 26일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리브똑똑 애플리케이션(앱),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 채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27일에는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형식 영상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해당 영상에 '좋아요'·공유 클릭 수만큼 3천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3·1 독립선언광장 조성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