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석대학교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서하진(70) 거암장학회 이사장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 이사장은 "학생 중심의 대학을 표방하며 개혁적 실용주의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우석대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대학 설립이념과 취지에 맞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달 총장은 "대학과 학생을 생각하는 서 이사장의 깊은 마음에 감사하다"며 "그 뜻을 소중히 새겨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년 거암장학회를 세운 서 이사장은 작년까지 120여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우석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지난 21일 서 이사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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