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디자인센터와 손잡고 공공디자인 개선

부산시설공단, 디자인센터와 손잡고 공공디자인 개선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설관리공단은 22일 부산디지인센터와 공공디자인 개선에 관해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한다.
시설공단은 교통시설, 상가, 공원, 장사시설, 복지시설 등을 관리·운영하는 부산시 산하 공기업이다.
공단은 디자인센터와 협력해 공동시설물 디자인 개선작업에 나서고,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공공디자인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도선 등 도로환경 디자인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광안대교 경관조명 디자인도 새로 꾸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하도상가 세움 간판과 안내지도를 새로 제작하고 지하 공간 디자인 개선작업도 함께 벌인다.
시설공단이 관리하는 공원에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을 적용한다.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등 장사시설 환경디자인 개선, 한마음스포츠센터 디자인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셉테드나 장애인 이용 장벽을 없앤 배리어프리 등 공단이 그동안 구상해 왔던 각종 사업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도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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